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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문화예술인들의 창작공간 탄생

파주시 예술마을 헤이리 문화지구 지정
박물관·미술관·도자기방 등 지원혜택

파주시의 예술마을 헤이리가 문화지구로 지정됐다. 헤이리의 문화지구 지정은 서울 인사동, 대학로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다.

시는 탄현면 법흥리 1652번지 일원(일명 헤이리)을 문화지구로 지정하고 빠른시일내에 관리계획을 수립하여 도의 승인을 얻을 예정이다.

문화지구로 지정되면 해당지역엔 노래방 술집과 같은 유흥업소가 들어서지 못한다. 대신 박물관 미술관 도자기방 서점 등과 같은 문화시설에 대해선 각종 지원혜택이 주어진다. 해당지역 주민들에겐 취득세 등록세를 비롯해 재산세 등 일부감면을 추진 예정이다.

또한 시는 문화지구육성지원기금을 조성, 헤이리에 문화시설을 지을 경우 건축비를 장기저리로 지원해주는 방안을 도와 협의중이라고 밝히고 기존 문화예술 건축물을 수리할 경우에도 수리비를 지원해주는 방안도 함께 검토중이다.

문화지구 지정은 문화시설을 보존하고 문화자원을 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서울 인사동과 대학로가 문화지구로 지정돼있다.

헤이리는 파주시 탄현면 일대에는 잡지박물관, 도예미술관, 서점, 작가스튜디오 등 126개의 독특한 디자인 건축물들이 들어서있다.

헤이리라는 마을 이름은 파주시 전통농요 ‘헤이리 소리’에서 유래한 것으로 지난 1998년 주민들의 공모를 통해 확정됐다.

헤이리는 소규모 박물관과 다양한 디자인의 건물들이 있어 가족나들이 장소로도 이름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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