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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단이 주목한 大作 한눈에

국립현대미술관 오늘부터 수집작품 공개 1·2부로 진행
한국화·회화·조각·사진분야 등 118명 작가 212점 전시

 


과천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배순훈)은 17일부터 8월 30일까지 ‘신소장품 2008’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수집한 작품을 모아 일반에게 공개하는 전시로 제1부(3월17일~6월7일)와 제2부(6월 16일~8월30일)로 나누어 진행되며 한국화, 회화, 조각, 공예, 사진, 드로잉, 뉴미디어 등의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118명의 작가 212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미술관은 2008년도에 수집된 소장품은 제1차 중장기 수집계획에 근거해 수집된 작품들로 근대기 및 1950~70년대 작품, 동시대 미술작품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연구를 통해 수집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수집된 근대 작품 가운데 이중섭의 은지화 두 점은 기존 소장품에 더해져 국립현대미술관의 이중섭 컬렉션이 한층 더 충실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남관의 ‘정물’ 역시 추상계열 중심의 컬렉션을 풍부하게 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또 지난해 개최되었던 ‘한국현대사진60년’ 전을 계기로 사진부문에 대한 집중 조사연구를 통해 강상규, 김녕만, 김일창, 김한용, 이형록, 정범태 등 1950~70년대 사진작품을 대거 소장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동시대 활발한 활동을 펼친 김정욱, 민정기, 박은선, 왕형렬, 이성근, 전준호, 한운성 등의 국내작가 작품을 비롯해 샌디 스코글런드, 얀 포스 등 외국작가의 수준 높은 작품을 소장했다.

미술관 관계자는 “작품 수집은 공공기관으로써 미술관이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가치를 가지고 미술관 소장품은 미술관과 함께 성장한다고 할 수 있다”면서 “이번 전시는 작년 한 해 국립현대미술관의 연구 성과를 가늠할 수 있는 자리로 한국 근·현대미술과 외국작품의 정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제6전시실 및 야외조각장에서 열리며 관람료는 무료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 www.moca.go.kr 혹은 02) 2188-6114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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