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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태양건설 친환경農 실현·판로확대 이끈다

바이오가스 플랜트사업 협약 체결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 19일 시청회의실에서 서장원 포천시장을 비롯하여 (주)태영건설 김외곤 대표이사, 포천 축산관련 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천 Biogas Plant 사업 실시협약서’를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정부주도의 녹색성장 산업에 부응하고 포천시에서 배출되는 가축분뇨와 유기성 폐기물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자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2년여에 걸친 사업 타당성 조사와 부지입지조성 및 관련 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된 협약식은 서장원 시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사업추진의 경과보고, (주)태영건설 김외곤 대표의 인사말과 실시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포천시 관내 축산관련 단체장들이 참석하여 본 사업에 대한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참석한 축산단체장들은 이 사업이 반드시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관내 축산농가의 염원인 축산분뇨 처리를에 큰 도움이 되고, 향후 도시-농촌간의 교류 협력사업을 추진하기위한 기본 시설로서 자리매김하기를 바랬다.

포천바이오가스 플랜트 사업은 포천시에서는 부지를 임차 제공하여 (주)태영건설이 사업비 245여억원을 전액 투자하여 건설하게 되는 사업으로 영중면 영송리 일원에 플랜트 시설, 사무실 및 주차장 시설, 소화액 저장시설 등 총 면적 14,279㎡ 규모로 지어져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준공 이후 6개월간의 시범 운영과 발효조의 안정성을 확보한 후에 2011년 6월이후 본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바이오가스 플랜트 완공시 총 300톤/일의 유기성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으며, 축산분뇨의 경우 돈분을 기준으로 포천시 양돈농가 돈분 배출량의 약 1/6인 1일 210톤 규모의 축산분뇨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화학비료, 유기질비료, 친환경비료 등 기존 경종농가에서 사용하는 비료를 바이오가스 시설에서 나오는 양질의 소화액으로 대체함으로써 경종농가의 비료 사용량을 대체할 수 있게되며, 포천시에 친환경농업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이 시설을 활용할 경우 1일 90톤정도(전체의 30%)의 음식물쓰레기 처리가 가능하게 돼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 도시지자체와 연계한 친환경 농산물 판로 확보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포천바이오가스 플랜트 사업은 2008년 5월 14일 민간투자를 위한 사업자를 공모하였으며, 6개 업체가 참여하여 사업제안서를 한국축산경제 연구원에 의뢰하여 평가 후 선정된 업체와 6개월에 걸친 실시협약 협상을 진행하여 이번에 실시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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