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건설사업’과 관련,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역세권 개발계획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조억동 시장을 비롯, 각 국소단장, 실과장, 읍·면·동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보고회에서는 광주역, 곤지암역, 쌍동역, 삼동역 등 4개 역세권에 대한 개발방향이 제시됐다.

보고회에 따르면 광주역세권은 기존 시가지와 연계해 각종 기반시설과 문화·여가시설을 마련하고 경안천 자연형 하천복원 조성사업을 통해 생태공원을 조성하는 신생활 공간창조를 컨셉으로 조성된다.

곤지암역세권은 곤지암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통해 생태공원을 조성하고 시외버스터미널, 대중교통과 연결되는 환승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며 도자기 문화의 활성화를 컨셉으로 조성된다.

쌍동역은 국도3호선을 중심으로 한 신규 역사부지와 주변지역의 유기적인 연계방안을 강구하며 곤지암천을 활용, 친환경 산책로 등을 조성해 환경친화적인 주거공간 창출을 컨셉으로 계획된다.

삼동역세권은 지역내 난립한 소규모 공장 및 창고를 합리적으로 정리하고 신규 역사부지를 포함한 주거개발진흥지구의 효율적인 토지이용계획을 검토하는 활력있는 도시공간 창출을 컨셉으로 계획된다.

시는 역세권 개발을 통해 광주시의 도시 미래상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자족도시의 체계를 구축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을 마련하며 도시 이미지를 향상시키는 한편 주민 여가생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