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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 불황 속 6.96% 수익달성

철저한 리스크관리·채권투자 적중 등 자산운용 ‘우수’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강한섭)는 2008년 영화발전기금을 운용해 6.96%라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홈페이지에 공개한 여타 기금들의 2008년 운용 수익률을 보면 공무원 연금이 -4.9%, 사학연금 -4.67%이며 국민연금은 0.006%를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와 주식 시장의 폭락으로 대부분의 기금들이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으나 영진위의 영화발전기금은 안정성을 기반으로 한 수익성 추구전략으로 우수한 성과를 일궈냈다.

영진위는 2008년 한 해 동안 평균 잔고 2107억 원을 운용해 약140억 원을 벌어들였다.

이처럼 플러스 6.96%라는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한 원인에 대해 영진위의 강한섭 위원장은 “철저한 리스크 관리 체계와 채권투자 시점이 아주 적절했다”고 말했다.

영진위의 영화발전기금은 2008년 하반기 강한섭 위원장의 취임 이후 혼합형 펀드 내 주식을 처분하고 확정금리 상품으로 편입자산을 교체했다.

하반기 금리 급등 시기에는 은행채권 위주의 채권투자 전략이 적중했다.

영진위는 기존의 영화진흥금고에서 영화발전기금 체제로 전환한 첫 해인 2008년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영화발전기금을 안정적이면서도 수익을 최대로 낼 수 있도록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2009년의 영화발전기금의 운용방향에 대해서는 ▲기금운용의 제1원칙인 철저한 리스크 관리 ▲적정한 현금자금 운용으로 기회비용 최소화 ▲중장기 운용계획에 의한 시장 지향적 자산운용 ▲외부 전문가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한 자산운용 역량강화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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