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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의 예술혼 지키는 도자 명인

‘제2대 광주왕실도자기 명장’ 이광 선생 선정

역사와 품격이 살아있는 광주왕실도자기의 새로운 위상을 정립하고 계승·발전시켜나갈 ‘제2대 광주왕실도자기명장’이 탄생했다.

지난 1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각계각층의 추천을 통해 후보자를 확정짓고 면밀한 서면심사와 현장심사를 실시한 결과 백담요 이광 선생(67세, 실촌읍 신대리)을 ‘제2대 광주왕실도자기명장’으로 선정했다는 것.

시는 이 명장이 지난 48년간 오로지 도자기 제작에만 몰두하여 전통기법, 전통문양에 기반을 둔 현대적 감각의 도자작품을 만드는데 전념하여 왔으며 경기도 도예분야 우수공예 기능인과 경기으뜸이로 인정받는 우수 도예가라고 밝혔다. 또한 시는 이 명장이 멋스러운 찻상과 차도구, 백자작품, 큰 항아리, 도자기 테이블세팅 등 다양한 작품세계를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전통가마에 대한 애착이 남달라 장작가마 소성기술에 대한 연구와 기술전수에 주력, 공방에 있는 가마도 사적으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 명장은 공식적으로 ‘명장’의 칭호를 사용할 수 있으며 500만원의 연구활동비 지원과 각종 도자관련 행사시 특별초청자로써 각별한 예우를 받는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구일회 도예팀장은 “광주왕실도자기명장은 광주의 도자역사와 광주 도자기의 우수성을 대내외로 널리 알리고, 현대 도자문화의 새로운 창출과 광주의 도자산업 발전을 이끄는 선봉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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