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스폰지갤러리에서 16일부터 여행에세이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 거야’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김동영의 사진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작사가, 라디오작가, 드러머, 사진작가, 에세이스트 등 그를 수식했거나 혹은 수식하고 있는 이름들은 저마다 숨길 수 없이 반짝이고 있는 그의 재능을 발휘한다.
현재 MBC 라디오 ‘이소라의 오후의 발견’의 음악작가 겸 패널로 매체 전반에서 활약하고 있는 멀티플레이어 ‘생선’.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번 스폰지갤러리에서는 사진작가로서의 ‘김동영’ 그에게 집중할 예정이다.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 거야’에 실린 사진들과 작가가 직접 고른 미공개 컷까지 풍부하게 더해질 이번 전시는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는 따사로운 봄, 그런 봄 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스폰지갤러리에서 만나볼 먼 이국의 사진들은 관람객들을 한껏 설레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