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은 21일 수원지역 한 식당에서 조현오 경기청장과 수원지역 경찰서장, 시민협력단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경 협력치안 활성화를 위한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원들이 개인시간을 나눠 봉사하는 협력단체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민·경 협력치안 활성화를 위해 논의했다.
특히 이날 경기경찰청이 지난 2월부터 도민의 안전과 치안만족도 높이고자 강·절도 검거 위주의 성과주의를 도입, 2~3월 두 달간 강도 93건, 절도 2천280건, 지명수배자 1만7천138건 등 총 1만9천511건의 민생침해범죄를 검거, 지난해 같은 기간(5천456건) 대비, 검거율이 258%로 향상되는 등 도내 치안상황이 안정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찰과 협력단체는 앞으로 지역 치안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조언과 동참으로 도내 치안여건이 더 좋아질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