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은 23일 집중적인 단속으로 사행성게임장이 대부분 사라지고 있으나 다음달 성인용 일반게임장이 심의통과가 예정됨에 따라 불법영업이 확산될 것에 대비 영업초기부터 강력한 단속으로 게입장의 불법영업을 근절시켜 나가기로 했다.
경기경찰청은 도내 38개 경찰서 전 지구대·파출소와 각 경찰서 생활질서계 풍속 전담직원, 수사전담 조사관들로 편성된 상설단속반과 기동단속팀원에 대해 지속적인 교육과 단속기법 숙지로 단속을 전문화 할 방침이다.
또한 도내 38개 경찰서에 1대1 교차책임서 및 권역별 단속서를 선정, 매주 불시 합동단속을 펼치는 등 집중 단속을 벌이고 경찰단속을 피해 고질적인 위장 영업을 하는 업소는 실제 업주를 구속하는 등 강력히 처벌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불법게임장을 임대한 건물주도 함께 처벌해 불법영업을 근절 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에따라 경기경찰청은 이날 지방학교 2층 강당에서 박웅규 2부장, 김용수 생활안전과장 등 경찰관계자와 지휘부, 상설단속반과 기동단속팀 등 2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관광부 게임물등급위원회의 김남식 사후지원팀장이 최근 전체이용가 게임물 단속기법과 고경철 수사과장이 게임장 조사요령에 대해 강의를 하는 등 불법 사행성게임장 단속전문화를 위한 집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 참석자들은 게임장 단속에 앞서 더욱 강도 높은 자체 사정활동으로 부패와 비리를 척결해 국민들로부 신뢰받는 경찰이 되도록 모두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단속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