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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학의 선구자를 기리며…

故 백봉 안익승 선생의 문학비 제막식 열려

故 백봉 안익승 선생의 문학비 제막식이 25일 화성시 마도면 해문리 안 씨가(家) 선영에서 열렸다.

이번 제막식에는 안익승 선생의 장남 안병세 씨를 비롯해 유가족, 이태섭 화성시의회 의장, 이창식 경기신문 주필, 백봉 안승익 문학비건립위원회 회원 등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석했다.

안병세(69) 씨는 “이 모든 일들을 저희들이 해야 하는데 건립위원회에서 저희를 대신해 아버님의 업적을 남기는 문학비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제막식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건립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이창식 경기신문 주필은 “이번 안익승 선생의 문학비는 경기도에서 처음 시도하는 문학비”라며 “꿈같은 세월 경기문학을 태동하게 하신 큰 별 안익승 선생님을 기리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위원회 윤수천 회원은 ‘안승익 선생에게 드리는 편지’를 통해 “안 선생님들을 모시고 많은 모임을 가졌었고 선생님과 밤새도록 술잔을 기울이며 인생과 문학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선생님은 자신이 발붙인 땅에 대해 모르면 안된다며 수원의 역사에 대해 틈틈이 알려주셨다”고 의미를 전했다.

백봉 안익봉 선생은 수원시 사화과장과 수원예총회장등 공직과 예술계의 주요직들에 재임했었으며 상록수상과 예총공로상들 수많은 상들을 받아 그 이름을 알렸다.

저서로는 수필집 ‘달력없는 세월에’, ‘차가운 세월 속에 정다운 함창’, ‘겨울보리밭‘ 등과 사학수필집 ’수원의 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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