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생활고로 인한 절도사건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차량털이다.
며칠 전 중국에서는 운전자가 잠금장치 리모콘으로 차량을 시정하려 할 때 전파교란장치를 이용해 차문이 시정되지 않게 하는 방법으로 차량 내 귀중품을 훔쳐가는 신종 차량털이에 대해 보도된 적이 있었다.
또 캐나다에서는 차량정비소 주변에 있는 운전자의 주의를 산만하게 한 후 차량 안에 있는 금품을 털어가는 신종 차량털이에 대해 보도된 적이 있었다.
이렇게 범인들은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방법으로 하루가 다르게 신종수법을 이용하여 여러분의 재산을 위협하고 있다.
차량털이에 대해 주위에서 겪은 사람들이나 뉴스를 통해 많이 접하였을 것이다.
그런 일들이 나와는 상관없는 것처럼 느껴지겠지만 범죄는 언제 누구에게 생길지 모르는 일이니 언제나 대비하는 것만이 범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이런 차량털이의 상당수는 운전자의 부주의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범인들은 주차되어 있는 차량의 손잡이를 당겨보고 열려있는 차량의 물건을 훔치거나 인적이 드문 곳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의 문을 부수고 들어가는 등의 방법을 사용한다.
이런 피해를 줄이기 위해 경찰에서는 CCTV 설치, 심야시간대 골목길 도보순찰, 목검문 등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하고 있지만, 특히 운전자 여러분들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인적이 드문 곳에 주차하는 것은 피하고 불가피하게 그런 곳에 주차를 해야 할 경우에는 사람이 들어가기 힘들 정도로 벽과 가까이 주차하고, 하차 시에는 문이 시정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을 생활화하며 귀중품이나 현금, 네비게이션 등은 차량 내에 두지 않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피해를 막는 방법이다.
차량털이 결코 남의 일이 아니다. 예방을 통해 우리 모두 범죄로부터 피해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