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은 내년 7월 임시청사로 조기개서 한뒤 오는 2011년 개서 예정인 안양만안과 부천오정 등 2개 경찰서 부지를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안양만안경찰서 부지는 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 산 123의 13 일원 도유지 등 1만2천㎡로, 부지 매입비와 건축비 등 230억원을 들여 2011년 7월 완공할 예정이며 인구 36만의 안양시 만안구를 관할하게 된다.
또 부천오정경찰서는 부천시 오정구 여월택지지구 공공용지 1만3천270㎡ 부지에 317억원을 투입, 2011년 12월 완공되며 인구 22만의 부천시 오정구를 관할한다.
경기경찰청은 2개 경찰서 본청사 개서에 앞서 내년 7월 안양만안은 옛 안양경찰서를 리모델링하고, 부천오정은 본청사 부지 옆에 컨테이너 사무실을 마련해 임시 청사로 조기 개서할 계획이다.
경기경찰청은 두 경찰서 외에 용인시 수지구 전체와 기흥구 일부를 관할하는 용인서부서를 용인죽전지구에 신축 중으로 내년 7월 함께 문을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