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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상담때 희망 배우자 조건은?

女 “전남편 반대” 男 “이상형”

재혼 상담시 여자는 전 남편의 단점을 피하고 남자는 이상형을 찾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동규)와 재혼전문 결혼정보 사이트 온리-유(www.ionlyyou.co.kr)가 공동으로 조사한 결과다.

올해 1월부터 5월 9일까지 재혼 상담을 한 남성 453명과 여성 438명의 상담 내용을 분석한 결과, 남성의 경우 전 배우자의 단점을 꼬집거나 흠담을 열거한 사례는 48명(10.6%)에 불과했으나 반대로 장점을 부각시킨 사례는 63명(13.9%)으로 더 높다.

주로 전 배우자의 외모나 가정환경, 교양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그 이상의 배우자감을 찾아달라고 부탁하는데 활용한다.

그러나 나머지 75.5%는 아예 전배우자를 언급조차 하지 않는다.

하지만 여성의 경우는 많은 차이가 있다.

조사 대상자 중 75.1%인 329명이 전 남편의 단점을 열거하며 재혼 대상자가 가져서는 안 될 기피사항으로 배제시키는 것.

전 배우자의 긍정적인 측면을 언급한 비중은 5.3%인 23명에 불과했다.

같은 맥락에서 남성과 여성 간에 재혼 배우자조건에도 많은 차이가 있다.

여성의 경우는 전남편과 비슷한 사항을 가지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최우선적 조건이다.

이에 반해 남성은 초혼 때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희망 배우자 조건을 제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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