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치매미술치료협회 부설 영실버아트센터에서 수년간 건강미술요법을 받아오신 어르신들의 그림을 하나의 작품으로 승화시켜 재탄생시킨 아트타일로 구성됐다.
또 십자가의 길 14처를 아트타일로 재탄생시킨 오산성당의 황미숙(비르짓다·76) 어르신의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황미숙 비르짓다의 어르신의 십자가의 길 14처 속에는 예수님께서 사형선고를 받으시고 돌아가실 때까지의 수난과 고통이 잘 표현됐다.
신현옥(마리아) 영실버아트센터 대표는 “5월 가정의 달에 정자동주교좌 한국순교 성인성당에서 어르신의 작품을 초대함에 잊혀져가는 효의 정신을 상기시키며 그 속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일캐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문의:031-236-1533,1505/019-246-7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