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13일 처음으로 의정부 노강서원에서 전통문화학교 개강식을 가진 것을 시작으로 도내 23개 서원과 향교에서 도내 서원·향교 활성화를 위한 우수 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내 23개 서원과 향교에서 진행되는 우수 프로그램은 향교·서원의 명륜당, 동서재 시설 등을 이용해 국악프로그램과 향교·서원 체험 프로그램, 단체나 개인이 향교·서원을 활용하는 레지던스(Residence)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사업을 통해 전통적이면서 참신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화 및 다문화시대에 문화재의 범주(範疇)만이 아닌 향교와 서원 본연(本然)의 역사적 순기능을 회복하게 해 국가의 소중한 문화자산으로 거듭나겠다”면서 “향교와 서원이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공간으로 역할하면서 지역 문화 활동의 중심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문의:전통문화실 031-898-7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