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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알리는 첫 게릴라성 폭우

천둥·번개 동반 강수량 최고 32mm 기록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올 들어 처음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국지적 게릴라성 폭우가 내리면서 본격적인 여름을 예고했다.

2일 수원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부터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서울, 강원 지역에 국지적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렸다.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광주가 32mm로 가장 많이 내렸고, 성남 18mm, 광명 17.5mm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번 폭우는 지역마다 편차가 컸으며 순간적으로 쏟아지고나서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는 전형적인 국지적 게릴라성 폭우의 모습을 띠었다.

특히 서울 관악구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졌고 관악산에 인접한 서울 금천구, 구로구, 과천 등지에도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렸다.

기상대는 이날 폭우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과 대류운의 영향으로 대기가 불안정해 지면서 비롯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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