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중, 김학두, 김두례, 김중, 류삼렬 등 14명의 작가가 淸風萬人扇(청풍만인선-맑고 시원한 바람은 만백성의 부채이어라)이라는 주제로 ‘제2회 불편한 이웃 사랑 나누기’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7일부터 14일까지 뽈리갤러리에서 16일부터 22일까지는 수원미술전시관에서 한국화. 서양화. 조각. 도자기. 선면 등의 다양한 장르의 50여점을 선보인다.
강상중 작가는 “이 시대의 노인은 젊은 시절 자신을 희생해 가족을 돌보고 국가발전에 헌신한 분으로 가족의 사랑과 사회의 존경을 받으며 노후를 보내야 한다”면서 “하지만 급격한 고령화 사회의 진입과 핵가족화로 인한 효사상의 붕괴로 노인문제는 한 가정의 문제를 넘어서 국가차원의 심각한 문제로 제기되고 있어 이러한 전시를 열게됐다”고 밝혔다.
한편 ‘불편한 이웃 사랑나누기’전은 보다 많은 미술인들이 참여한 나눔지기로 자리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