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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원 보호 기여 경사났네

광주 최초 대통령 기관 표창 수상

광주시가 지난 5일 환경부 주최로 열린 ‘제14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조억동 시장은 환경부장관, 민간단체 등 각계인사 1천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한승수 국무총리로부터 광주 최초의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환경부에 따르면 “광주시는 수질오염총량제를 전국 최초로 시행해 수도권 2천400만 주민의 상수원 보호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는 것.

조 시장은 수상소감으로 “국가 수질관리 정책을 조기에 도입함으로써 팔당 상수원 수질개선에 기여하고 각종 규제 제도로 제한되었던 개발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광주 최초의 대통령 기관 표창 수상을 계기로 ‘저탄소 녹색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해 친환경 명품도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팔당 상수원 상류에 위치해 전역이 팔당상수원 특별대책지역, 상수원보호구역, 자연보전권역에 해당돼 각종 법령의 규제를 받음에 따라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지역개발과 상수원 수질개선을 함께 달성코자 전국 최초로 수질오염총량제를 도입했다.

그 결과 경안천 하류 서하보 수질을 지난 2002년 8.8㎎/ℓ에서 2007년에는 4.4㎎/ℓ로 크게 개선했으며 신청사 신축, 종합운동장 건립, 문화스포츠센터 신축 등 대형 사업 추진과 함께 버스터미널, 물류단지, 리조트사업의 입지를 가능하게 하는 등 지속적인 발전의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시는 지난해 12월 환경부로부터 Ⅱ단계 수질오염총량계획 승인을 받음에 따라 각종 주민숙원사업과 국책사업, 지구단위 계획 등을 추진해 타 지방자치단체의 롤모델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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