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구보건소(소장 김재복)는 지난 12일 수원시 팔달구 팔달문시장 인근에서 세계금연의날과 치아의날을 맞아 무료진료 및 건강체험부스 ‘해피건강 사랑나눔터’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매교동, 인계동, 지동 등 의료이용취약 지역주민들에게 무료진료 등 의료서비스 제공 및 유익한 건강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지역주민 1천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무료진료는 성빈센트병원에서 내과, 안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신경과 등 6개 과에 대해 실시했고, 아울러 500여건 무료 투약도 진행됐다. 특히 어르신 낙상예방을 위한 균형능력 평가측정 및 상담을 50여명 실시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평소 건강검진에 소홀하기 쉬웠던 저소득층 및 의료 사각지대였던 차상위계층 지역 주민들을 위해 혈압, 혈당, 소변검사 등 기본건강체크 뿐만 아니라 심전도 검사, 빈혈검사 및 신경과 검사 등을 실시했고 특히 안과검진과 구강검진 등 한층더 다양해진 의료서비스로 지역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팔달구보건소 박정애 건강증진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건강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예방중심의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