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서장 김종길)는 16일 소속 경찰관 및 전·의경이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가졌다.
이번 사랑의 헌혈은 최근 헌혈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도움을 주고자 경기도 혈액원과 협의 후 출장채혈을 실시하게 됐다.
출장채혈을 위해 경찰서를 방문한 김모 간호사는 “경찰업무는 밤낮구별이 없는 격무에 시달리며 일한다고 들었는데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해주는 나눔의 마음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헌혈에 동참한 경찰관들은 “경제·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안전한 치안뿐만 아니라 혈액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