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고광덕)는 24일 광주시 소재 성분도 복지관에서 여성 장애인 53명을 대상으로 ‘와이즈우먼의 최고의 선물, 자궁경부암 예방 캠페인’의 일환인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무료 접종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와이즈우먼의 최고의 선물’은 저소득 가정 등 사회소외계층 여성 2천9명에게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을 무료로 접종해 주는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의 공익 캠페인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참석해 고광덕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회장과 함께 성분도 복지관 교육생들이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일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박근혜 전 대표는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을 접종 받는 여성 장애인들의 곁을 지키며 “앞으로 보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여성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는 덕담을 건내기도 했다.
이 밖에도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접종 여성 뿐 아니라 성분도 복지관의 다른 교육생들이 모두 함께 적절한 자궁경부암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교육을 통해 여성 건강의 중요성과 질병의 예방이 얼마나 중요한 지에 대해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고광덕 회장은 “이러한 자궁경부암으로부터 대한민국 여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자궁경부암에 대해 알리고, 산부인과 정기검진과 백신 접종 등 예방활동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온라인 상에 자궁경부암 공식 까페와 블로그를 개설해 자궁경부암에 관한 질문에 전문의의 직접 상담을 해주고 있으며, 기초수급대상자나 차상위 계층의 만 9~26세 여성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무료접종 캠페인을 진행하는 ‘와이즈우먼의 최고의 선물, 자궁경부암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