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생활체육 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제10회 수원삼성블루윙즈배 생활체육축구대회에서 장안구 율전축구회가 정상에 올랐다.
율전축구회는 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결승전에서 후반 23분 최동욱이 터뜨린 결승골에 힘입어 장안구 삼안축구회를 2-1로 격파했다.
지난 2005년과 2007년에 이어 지난해 우승을 차지했던 율전축구회는 이로써 4번째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대회 최다 우승과 사상 첫 3연패라는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율전축구회 강병래는 최우수선수상을 받았고 차경환 감독은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삼일축구회 변성주는 최다 득점상을, 박주섭 심판은 심판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