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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산김성률배 씨름 수원 동성중 ‘중등 모래판 평정’

경남 진주남중 4-1 누르고 단체전 패권

수원 동성중이 제6회 학산김성률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중등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동성중은 4일 경남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중등부 단체전에서 경남 진주남중을 맞아 4-1로 따돌리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박영훈이 김기수를 들배지기로 꺾으며 기선을 잡은 동성중은 두번째 경기에서도 이정훈이 김성수를 되치기로 제압, 2-0으로 앞서 나갔다.

이어 김창민이 상대 강주형을 들배지기로 따돌리며 우승문턱에 다가선 동성중은 윤준수는 박종길에게 안다리로 패해 한경기를 내줬지만 정다솜이 고민근을 들배지기로 모래판에 꽂으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중등부 개인전에서는 경장(60㎏)급 박영훈과 소장(65㎏)급 이정훈(이상 동성중)이 각각 체급 정상에 등극했고 용장(75㎏)급 윤준수와 용사(80㎏)급 정다솜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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