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중국 축구팬들을 위한 여행상품을 출시한다.
수원은 세중여행사, 중국 해양국제여행사와 함께 올해 영입한 중국인 K-리그 1호 ‘리웨이펑’과 함께하는 한국여행 패키지를 제작, 10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3박4일간의 일정으로 1차로 8월1일 수원과 서울 경기관람, 연습장 방문, 선수 팬사인회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 시즌 6차례 이상 진행될 예정이다.
수원구단 관계자는 “이번 여행상품은 중국 내 리웨이펑 선수의 높은 인기를 감안해 기획됐다”면서 “축구를 매개로 한 새로운 축구한류 붐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리웨이펑은 이번 시즌 K-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FA컵 등 19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중이며 깨끗한 경기매너와 강인한 투지로 중국 팬은 물론 국내 팬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