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는 9일 용인 양지파인리조트에서 ‘2009 상반기 경기체육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도체육회와 도생활체육협의회, 도장애인체육회, 시·군 체육회 사무국 직원을 비롯해 도 체육진흥과, 시·군 체육담당 과장 등 160여명이 참석해 경기도 체육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 도단위 체육단체 하반기 주요 사업 보고 및 도내 주요 체육대회 준비상황 발표를 통해 우수시책 사례 등을 공유해 체육 발전을 위한 자리를 마련, 경기도체육발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주요내용으로는 ▲도내 주요 체육정책 추진사례 발표 ▲목표 달성을 위한 공동체 의식 함양 및 역할분담 ▲경기체육의 장기적 비전과 방향 설정 등을 논의했다.
도체육회는 성과보고에서 전국동계체육대회 8연패 달성과 제24회 동계유니버시야드대회 출전 격려, 제55회 경기도체육회대회 개최,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 등 상반기 성과보고를 했다.
또 후반기 성과보고에서는 ▲전국하계체육대회 8연패 달성 ▲2011년 제92회 전국체육대회 개최 ▲직장운동경기부 운영·관리 ▲가맹경기단체 지도 육성 등에 대해 보고했다.
도생활체육협의회도 ‘도민의 건강과 체력증진을 위해 생활체육 활동 여건을 조성’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대한민국 최고의 생활체육 활성화 전문기관으로 발전하겠다고 다짐했다.
더불어 도장애인체육회도 상반기 주요사업결과 발표를 통해 ▲제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종합우승 ▲제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참가 ▲2009 전국 국민생활체육 대축전 참가 ▲장애인 체육인력 육성지원 등을 주요사업결과로 발표했다.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올해 ‘공공과 수인 조화 경영을 위한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스포츠·문화 테마파크의 신모델 창조 ▲깨끗하고 투명한 공공기관 ▲지역부민과 상호공감 등을 핵심으로 운영 목표를 밝혔다.
이밖에 2009 고양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추진상황과 제56회 경기도체육대회 준비상황, 제4회 경기도어르신생활체육대회 추진상황 보고 등 준비상황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한편 포럼 이틀째인 10일에는 경기체육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경기대학교 전병관 교수가 ‘경기체육 장기비전’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