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와 의왕시가 제9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볼링대회 1·2부에서 각각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군포시는 12일 안양시 호계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8천686점을 얻어 지난해 우승팀인 고양시(8천522점)와 시흥시(8천391점)를 제치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2부 의왕시도 8천247점을 기록하며 광주시(8천242점)와 전녀도 우승팀 구리시(8천188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등극했다.
남자 5인조 전 1부에서는 군포시가 안양시와 시흥시를 꺾고 정상에 올랐고 2부에서는 의왕시가 광주시와 구리시를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자 5인조 전 1부에서는 고양시가 군포시와 화성시를 제압했고 2부에서는 오산시가 과천시와 광주시의 추격을 따돌리고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