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미술치료협회 부설 영실버아트센터는 16일부터 31일까지 세류2동에 위치한 거리갤러리에서 정숙자 초대작가의 ‘꽃물을 들이다’ 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정숙자 초대작가의 두 번째 전시회로써 능수화, 페추니아, 장미 등 우리내의 일상 속에서 보는 꽃을 그림으로써 순백의 도화지에 꽃물을 들이고 꽃이 가지는 순수, 열정, 기다림 등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또 높은 가을하늘 고향집에 열린 감나무와 온 세상이 눈 속에 묻혀 세상의 더러움도 씻어버리는 겨울 풍경 등 사계절의 변화를 순백의 도화지에 그려 넣었다.
이번 전시회에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사계절의 변화를 표현한 작가 정숙자는 “인간의 이기적인 욕망으로 자연을 배제하고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나가 늘 함께했던 자연을 훼손하기보다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자연 속에서 삶을 살아가는데 부족했던 마음을 채워 자연에 대한 고마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문의:031-236-1533/1505, 010-2246-7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