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에 걸쳐 용인시 소재 골드훼미리콘도에서 실시된 ‘2009 경기도주민자치센터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금번 주민자치센터 경진대회는 31개 각 시·군에서 1개 센터를 선정해 지난 5월에 현지심사를 통과한 19개 주민자치센터가 우수사례 및 센터운영에 대해 발표회를 가져 우수상에는 화성시 병점1동, 파주시 조리읍 주민자치센터가 수상했으며 포천시의 경우 선단동주민자치센터가 최우수상을 수상해 시상금으로 300만원을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선단동주민자치센터는 2008년 특성화사업으로 추진한 ‘벌과 나비가 찾아드는 쓰레기 집하장’ 및 ‘군장병 포천문화체험 투어’를 우수사례로 부각시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심사평에서 군부대가 많은 지역여건을 반영한 ‘군장병 포천문화체험 투어’에 대해 지역자원과의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우수한 사례로 언급됐다.
그 외 다문화가정과 관내부부 합동혼인식, 다문화가정의 한국문화체험, 365복지 릴레이 이웃사랑, 독거노인 이미용 봉사,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으로 추진한 선단사랑 나눔권(지역내 가맹점에서 물품구매시 할인) 등 우수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포천시관계자는 “이번 주민자치센터 경진대회 수상을 계기로 주민자치센터가 진정한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해 올바르게 정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