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가 제90회 전국체육대회 농구 여자대학부 본선에 진출했다.
수원대는 14일 안산88올림픽기념관에서 열린 제90회 전국체육대회 농구 도대표 선발전 여대부에서 윤득희(23점)와 김민경(13점)의 활약에 힘입어 신정아(19점)가 분전한 용인대를 68-50으로 제압하고 지난 2006년 경북 전국체육대회 이후 3년만에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전반을 30-31, 1점차로 뒤진 채 마친 수원대는 후반들어 윤득희와 김민경의 슛이 살아나며 전세를 뒤집어 18점 차 대승을 거두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