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여고가 제64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여고는 20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여고부 결승전에서 숙명여고에 57-67로 패했다.
수원여고는 1쿼터를 21-16으로 마치며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2쿼터에 단 6점을 넣으며 전반을 27-38로 마친 뒤 후반에도 숙명여고의 수비를 뚫지 못해 무릎을 꿇어야 했다.
구좌체육관에서 열린 남초부 결승에서는 인천 송림초가 서울삼광초에게 27-53(16-19 11-34)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밖에 여초부 준준결승에서는 성남수정초가 청주사직초를 50-17(23-4 27-13)로 꺾고 4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