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희망근로 인력을 활용,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응급복구 지원을 위해 ‘희망근로 수해복구 기동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범국민적 민생안정 대책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이라는 모토 아래 시작한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의 수혜자인 희망근로 참가자들이 수재민을 위해 직접 수해복구를 지원하는 ‘희망나눔 릴레이 사업’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에 구성 운영되는 ‘희망근로 수해복구 기동단’은 현재 참가자 1천120여명 중 읍·면·동별로 복구작업 수행이 가능한 150여명의 청장년층 희망자를 위주로 편성하고, 평상시에는 기존 사업에 종사하다가 수해피해발생시 수해복구 기동단을 긴급 투입하여 조기복구 지원 및 2차 재해 사전차단 임무를 수행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또한 포천시 재난종합상황실, 포천시자원봉사센터, 유관기관·단체와도 상호 협력체제를 유지하고 인근 지자체 피해발생시 복구 기동단을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