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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지역감염 확산

환자 1223명 기록… 해외 유입인구 지속 증가탓

국내에 신종플루 감염자가 1천223명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군 부대와 기업 단체 연수, 학교 등에서 집단으로 발병되는 신종플루 감염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26일 질병관리본부와 도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전국에 1천 223명이 신종플루에 감염됐으며 이날 한 기업에서 연수에 참가한 교육생 9명이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의왕과 안양의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각각 7명이 감염되는 등 의왕시의 A고교는 12명, 안양시 B고교는 37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이날 현재 57명이 새롭게 환자로 확인됐다.

또 지난 23일에는 경기도 모 육군부대에서 병사 30명이 신종플루에 감염됐으며 같은날 모 기업 신입사원 연수를 받던 14명이 신종플루 확진자로 판명되는 등 집단 감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같은 집단 및 지역사회 감염 현상은 지난 10일 강원도 춘천에 한 어린이집 교사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지역사회 감염으로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13일 부천에 A초등학교에서 25명. 18일 안양 B고등학교는 28명 등으로 갑자기 지역사회 감염이 퍼지면서 집단으로 발병되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 14일부터 신종플루 감염자가 매일 100명씩 늘어나고 있으며, 지난 6월 말까지 신종플루 감염자가 200여명에 머물르던 것에서 지난 14일 500여명으로 크게 늘어난 후 지난 19일 800명을 넘어서는 등 이달에만 700여명이 신종플루에 감염됐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최근 유학생 귀국, 하계휴가, 종교행사 등으로 인해 해외로부터 지속적인 환자유입이 이뤄지고 있고 학교를 중심으로 집단발병 사례가 증가하는 등 지역사회 유행이 확산돼 올 하반기 가을철 대유행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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