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련-민유림 조(안성시청)가 제47회 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 여자일반부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경련-민유림 조는 26일 경북 문경시민정구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여일반 복식에서 오성희-한방울 조(전남도청)를 7-3으로 힘겹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 김애경-김미현 조(농협중앙회)를 4-1로 가볍게 제치고 결승에 진출한 김경련-민유림 조는 오성희-한방울 조와 게임스코어 3-3까지 가는 혈전을 벌이며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힘겹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지난 24일 열린 남일반 단체전 결승에서는 이천시청이 대구 달성구청을 2-0으로 완파하고 4년 연속 정상에 오르며 남자부 최강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지난 6월 국무총리기 대회 우승자인 이천시청은 결승 제1복식에서 이연-지용민 조가 달성구청 이원학-김경한 조를 4-1로 제압하며 기선을 잡은 뒤 제2단식에서도 배성환이 상대 이수열을 3-1로 제압, 승부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