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기대주’ 정홍(수원 삼일상고)이 제64회 전국학생테니스대회에서 남자고등부 단식 4강에 올랐다.
정홍은 27일 강원 양구 초롱이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13일째 남고부 단식 8강에서 나정웅(전곡고)을 세트 스코어 2-0(6-1 6-4)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정홍은 남고부 복식에서도 박상민(삼일상고)과 팀을 이뤄 나정웅-정유진 조(전곡고)를 2-0(6-2 6-3)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전에서 주혜성-황현중 조(양구고)와 맞붙게 됐다.
또 여고부 단식 8강에서는 홍승연(수원여고)이 이혜진(원주여고)을 2-0(6-1 6-0)으로 누르고 4강에 오른 뒤 복식에서도 유송이(수원여고)와 한 조가 돼 같은 팀 김선희-남정은 조를 2-0(6-1 6-0)으로 따돌리고 4강에 합류했다.
이밖에 여중부 지하영(광주 경화여중)도 단식 8강에서 전남연(중앙여중)을 2-0(6-3 6-0)으로 완파한 뒤 복식 8강에서도 박소연-전남연 조(중앙여중)를 2-0(6-3 6-2)으로 제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