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혜(인천대)가 제42회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대학부에서 단식 결승에 올랐다.
이다혜는 28일 경남 밀양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여대부 단식 준결승에서 김보경(부산외대)을 2-0(21-16 21-13)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이다혜는 김남연(부산외대)을 역시 2-0(21-18 21-10)으로 꺾은 팀 동료 장예나와 우승을 놓고 맞붙게 됐다.
이다혜는 또 박정하(인천대)와 팀을 이룬 복식에서도 임묘영-윤민서 조(공주대)를 2-0(21-8 21-12)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 김보경-김남연 조를 2-0(21-11 21-17)으로 따돌린 같은 팀 김미영-장예나 조와 패권을 다툰다.
또 남고부 복식에서는 김현수-김태환 조(광명북고)가 안병국-오명근 조(충주공고)를 2-0(21-18 21-19)로 꺾고 4강에 올랐고 여고부 복식 엄혜원-이주희 조(포천고)와 고등부 혼합복식 조성준(광명북고)-엄혜원(포천고) 조도 정지송-김은지 조(성일여고)와 손주형(대구고)-김소영(대구제일여정보고) 조를 각각 2-0으로 완파하고 4강에 합류했다.
이밖에 남고부 김민기(광명북고)와 주현준(인천해양과학고), 남중부 이현수(광명 하안중), 남중부 복식 이현수-김민영 조(하인중)와 장현석-원덕희 조(오산 대호중)는 각각 8강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