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대학부 테니스 절대 강자’ 명지대학교가 제90회 전국체육대회 테니스 경기도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년 연속 도대표로 선발됐다.
명지대는 29일 수원 만석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남대부 결승전에서 안양 성결대를 2-0으로 누르고 전국체전 본선행 티켓을 획득했다. 1단식에서 김성관이 성결대 황태홍을 2-0(6-2 6-0)으로 가볍게 따돌리며 승기를 잡은 명지대는 2단식에서도 조숭재가 상대 안성희를 2-0(6-2 6-0)으로 완파해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명지대는 지난해에 이어 제9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테니스 남대부 2연패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