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성포고가 제6회 이병희배 경기도중·고동아리농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성포고는 29일 수원여고 체육관에서 열린 고등부 결승에서 안용호(16점)와 김영성(16점)이 공격을 주도, 이건희(11점)가 분전한 수원공고를 49-33(21-17 27-16)으로 꺾고 도내 동아리 농구 최강임을 확인했다.
중등부 결승에서는 부천 상일중이 수원 영일중을 32-27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상일중은 영일중에 전반을 11-16 뒤졌지만 후반에 21점을 올리며 역전에 성공,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