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자체 개발한 진딧물 방제용 곰팡이균주 버티실리움 레카니 CS625 균주의 국유 특허 이용 계약을 체결, 국립농업과학원으로부터 균주 및 곰팡이의 대량배양 기술이전을 받아 지난 6월부터 대량 생산하여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농촌진흥청 녹색기술 현장지원단 7명이 농업기술센터 내 미생물 배양실과 파프리카 재배온실을 들러 곤충병원성 곰팡이 증식기술인 대량배양, 수거방법, 균 관리, 균 농도측정, 현탁액 조제방법에 대해 기술지원을 해줬다
현재 국내의 미생물을 이용한 해충방제는 가격이 비싸고, 이용 가능한 미생물 종류가 제한되나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대량배양 시스템 체제를 구축한 만큼 농가가 필요로 할 때 안정적으로 보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