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효율적인 민원처리를 통해 민원행정의 신뢰도와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친절마인드 향상을 위해 ‘민원담당 공무원 직무교육’을 시청 6층 상황실에서 지난달 31일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인허가 부서 과장을 비롯, 시청과 읍·면 인허가부서 팀장, 담당자 등 6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수만 부시장의 ‘민원행정의 욕구변화에 따른 담당공무원의 기본자세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강사를 맡은 이광균 기획감사담당관은 민원서류처리 지연 등 민원처리상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안으로 공직자의 의식전환과 법규숙지 및 친절한 민원응대 서비스 등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2009년 상반기중 유기한 민원을 접수한 민원인중 무작위로 1천명을 선정해 오는 9월까지 고객만족 설문조사를 실시해 민원행정서비스 개선에 반영, 민원행정의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각종규제가 많아 민원서류 검토시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만 처리기간 단축을 위해 매일 아침 8시에 관련법 심의담당자들이 민원심의실에서 복합민원 실무종합심의회를 개최해 민원처리기간 단축에 노력하고 있으며, 아울러 인허가 현황을 지리정보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조회 할 수 있도록 개선해 향후 민원처리 기간을 단축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