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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만 바꿨을 뿐인데… 1등급 생산 15% 껑충

광주, 섬유질배합발효사료로 키운 ‘자연채한우600 고급육’ 시식회

광주시 자연채한우600의 품질을 평가하는 ‘자연채한우600 고급육 시식회’가 7일 광주축협 3층에서 개최됐다.

사육 전 기간(24개월)동안 섬유질배합발효사료(TMF)로 키운 한우가 출하됨에 따라 열린 이번 행사에는 조억동 시장을 비롯, 정진섭 국회의원, 이상택 시의회의장, 임종선 한우협회장, 도의원, 시의원, 각급 학교장 및 농민단체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앞다리, 등심, 갈비, 채끝, 우둔 등 주요부위 시식회와 자연채한우600을 타 브랜드와 비교하는 비교시식회가 함께 진행됐다.

40여명의 평가단은 TMF사료로 사육한 한우의 품질이 과거에 비해 크게 향상됐으며, 특히 수입육과 2개 도내 우수 한우브랜드 등을 함께 비교 평가한 시식회에서도 자연채한우600의 맛과 부드러움, 마블링(근내지방), 육즙이 탁월하다고 입을 모았다. 실제로 지난 2년간 TMF 사료를 농가에 공급한 결과 1등급 이상 고급육 생산율이 15%가량 향상됐으며, 출하체중도 650kg에서 720kg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조 시장은 “섬유질배합발효사료는 농업부산물을 이용해 고품질의 사료를 저가에 생산함으로서 경영비 절감과 고급육 생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자연채한우600이 전국 최고의 명품 한우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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