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의 키를 키우기 위해서라면 뭐든 하겠다는 학부모들의 관심이 성장호르몬에 모아지고 키 성장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신발의 개발까지 이르게 된 것.
㈜키크는신발(www.kizzang.co.kr)에서 선보인 초·중등 학생들의 성장을 촉진시켜주는 기능성운동화
‘GTS(GROW TALLER SYSTEM) 키짱신발’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성장 기능성 신발은 신발에서 발생하는 미세전류가 발바닥과 곤륜(崑崙)이라 불리 우는 바깥 복사뼈 뒤쪽부위 성장점을 물리적 자극과 전기적으로 자극하여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 인체의 무릎부위에 존재하는 성장판을 자극하는 과학적 원리를 응용한 제품.
정식 특허 발명 명칭은 ‘신장 성장 촉진을 위한 자극 부재가 구비된 기능성 신발’이다.
‘키크는 신발’은 지난해 1월9일 국내특허를 받았으며 현재 해외 174개국에 TCT(Technology Cycle Time) 출원을 완료했으며 특허 출원도 신청해 놓고 있다.
현재 가맹점 15곳이 운영되고 있는 이 브랜드는 초·중·고등학교가 상권 내 5개 이상이 존재하는 학업상권에 입지하는 것이 좋다.
외식업, 전문기기 등의 창업과는 달리 특별한 기술이 필요 없이 판매능력만으로 성공창업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본사에서 사업 확장 초기 단계 가맹점에 한해 오픈 시 홍보물 제작 및 현수막, 리플렛, 쇼핑백, 전단지, 배너 등 홍보지원뿐 아니라 인테리어, 제품전시, 체력측정기기 설치도 지원해주고 있다. 창업비용은 15평 기준 점포비를 제외하면 약 6천만원 선이다.
◆아이를 위한 아이템, 시장 경쟁력 확신
2000년도에 부동산 관련 자격증을 딴 김은숙(44)씨는 남편과 함께 부평역 부근에서 5년간 부동산업을 해왔다.
그러던 중 지난 2007년도에 작전동으로 이사. 2년 정도 부동산업을 계속 해오다 부동산시장의 침체기가 계속 길어지자 업종변경을 결심. 지난해 4월 ‘키크는 신발’ 작전점을 오픈해 월평균 1천5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김씨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입장에서 성장기 아이들의 키 성장에 도움을 주는 아이템이라는 것 자체가 신선했고 블루오션 업종으로서 시장경쟁력이 있다는 확신에 창업을 결정했다.
김씨는 신문기사를 읽고 남편과 함께 본사에 찾아가 상담을 받았다.
“처음에는 전문직인 부동산 중개사 일을 관두고 신발을 팔겠다니 주변에서 반대가 심했었죠. 검증되지 않은 아이템을 어떻게 팔 수 있겠느냐는 충고도 많았고요. 블루오션 창업은 선점해야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판단이 섰기에 작전점을 열게 되었죠.”
오픈 전 본사의 창업교육 시스템을 통해 제품 판매·운영교육을 포함, 상황별 고객 응대법을 배웠다고.
‘키크는 신발’ 작전점은 인천 지하철 작전역과 인천교대역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인천 교대역을 중심으로 주변 상가들이 밀집되어 있다.
김씨가 매장을 열었을 때는 ‘키크는 신발’에 대한 홍보가 부족해서 매장을 찾는 고객에게 사업 설명회를 하듯 일일이 기능을 설명해야 했다.
부동산 공인중개사를 했던 경험을 살려 고객들에게 임상실험 결과부터 성공담 등 하나부터 열까지 성심껏 설명한 결과 판매율을 높일 수 있었다.
또 본사에서 지원 중인 현수막, 리플렛, 쇼핑백, 전단지, 베너광고 등 홍보활동도 매출증가에 한 몫 했다고.
김씨는 “본사 홍보력이 제대로 발휘되는 4/4분기부터는 월 130켤레 이상의 신발을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매출성장을 확신하고 있다.
<자료제공=한국창업전략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