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찰서는 24일 술값 문제로 싸움을 하는 자신을 말린다는 이유로 50대를 폭행,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Y(4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Y씨는 지난 15일 밤 11시 30분쯤 광명시 광명동 모 치킨집에서 술값 문제로 여주인과 말싸움을 하던 중 손님 K(59)씨가 자신을 말린다는 이유로 가게 밖으로 끌고나가 주먹으로 얼굴을 1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다.
K씨는 당시 뇌사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지난 21일 오후 1시쯤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