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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 60% 성남·하남과 통합 ‘찬성’

“광주·하남 통합” 17.5%… “통합 반대” 11.5%
광주 제외 성남·하남 통합 반대 49% 찬성 13%
통합 추진방식 설문 48% “주민투표로 결정해야”

광주시와 하남시, 성남시 행정구역 통합 여부에 대한 여론이 뜨거운 가운데, 광주지역 시민들이 3개 도시의 통합에 10명 중 6명은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이목을 끌고 있다.

이 조사에서 광주시와 하남시, 성남시가 통합이 어떤 형태로 추진되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60.4%인 746명이 “광주시와 하남시, 성남시가 통합되야 한다”고 응답했다. “광주시와 하남시가 통합되야 한다”는 17.5%(217명)를 보였고 “광주시는 통합을 추진하지 말아야 한다”는 11.5%(142명), “잘 모르겠다”는 10.4%(129명)였다.

또, 광주시를 제외하고 하남시와 성남시가 통합하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한다”가 49.1%(606명)로 가장 많았고 “광주시도 포함해 통합이 추진되야 한다”가 30.4%(376명)로 뒤를 이었다. 반면 “찬성한다”는 13.2%(163명)에 머물렀고 7.2%(89명)는 “관심없다”고 응답했다.

광주시가 다른 도시와 통합을 추진한다면 우선되야 할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주민의견 수렴”(45.0%, 556명)과 “광주시와 하남시, 성남시 3개시가 공동협의체 구성후 주민의견 수렴”(43.5%, 537)이 앞도적으로 많았다. “광주시장의 결단이 우선되야 한다”(6.4%, 80명)와 “잘 모르겠다”(4.9%, 61명)는 10% 미만으로 조사됐다.

광주시가 어떤 방식으로 통합을 추진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법론에서는 “주민투표로 결정해야 한다”가 48.2%(595명)이 가장 많았고 “주민의견 수렴 후 시의회 의결에 의해 결정해야 한다”가 37.7%(466명)로 뒤를 따랐다. 또, “정부가 주도적으로 결정해야 한다”는 9.8%(121명), “잘 모르겠다”는 4.2%(52명)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광주시 인터넷신문에서 자동여론조사 시스템(ARS) 방법으로 지난 21~22일 이틀동안 벌인 여론조사 결과다. 유효응답자는 1천234명으로 95% 신뢰수준에 허용오차는 ±2.79%였다. (자료제공 광주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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