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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공서 신종플루 단속 비상

감염 환자 급증 예방활동 만전… 열화상카메라 준비·행사 취소하기도

국내서 세 번째 신종플루 사망자가 나오고 최근 들어 하루 250여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등 신종플루 감염이 확산되자 관공서들도 신종플루 확산 방지에 적극나서고 있다.

특히 9월부터 각종 행사를 준비중인 도내 지자체들은 행사자체를 취소하는가 하면 신종플루 확산을 막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 등에 따르면 환자 발생속도가 초기인 5월에는 하루 평균 1.3명에서 다음 달인 6월에는 1일 평균 5.9명, 7월에는 1일 평균 39.6명으로 급증했고 이달에는 하루 평균 93.4명으로 3배가 늘고 4주째에는 190.5명으로 최근 2~3일에는 250명을 넘어 최근 환자 수는 4천명선에 도달했다.

갈수록 신종플루 확진 환가가 급증하자 관공서마다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청사 본관 입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비치하고 매일 오전 6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청사를 오가는 경찰관과 민원인을 상대로 감염여부를 상대하고 있다.

열화상카메라를 통해 37.8℃이상의 고온이 측정도힌 이들의 경우 귓속체온계를 이용 재측정 한뒤 감염여부가 의심되면 보건소나 병원으로 보내 점확한 감염여부를 확인키로 했다.

이에앞서 지난 20일에는 일선 경찰서 경무과장과 상설중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플루 워크숍을 열고 예방교육과 함께 체온계 532개, 손 소독기 70개, 손 세정제 3천522개, 마스크 1만2천35개, 소독 티슈 1만4천347개를 지급했다.

의정부 지검도 구치 및 유치인을 상대로 발열 여부를 검사하는 한편 신종플루가 의심되는 경우 소환을 연기하고 구속 피의자와 벌금 미납자들이 대기하는 구치감과 우치인대기소, 민원실, 당직실 등에 마스크, 손 소독제, 소독약, 체온게 등을 비치했다.

인천항 여객터미널도 제1,2국제여객터미널과 연안여객터미널에 손살균 소독기 7대를 설치하는 한편 입주 기업에게는 마스크와 물티슈, 손 소독제 등 위생용품을 지급하는 한편 터미널 직원의 체온을 정기적으로 측정하고 있다.

오는 9월18일부터 부천무형문화엑스포를 앞두고 있는 부천시도 대회기간 동안 보건소 소속 의사 1명과 간호사 2명, 구급차 1대 등으로 구성된 의료지원반을 운영하고 행사장 입구에 발열카메라 2대를 설치키로 하는 등 지방자치단체마다 9~10월 계획된 각종 행사를 앞두고 신종플루 확산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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