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 이사장은 고양시 신종플루 거점 치료기관인 공단 일산병원, 일산동구보건소, 푸른나무아래 약국 등 3곳을 찾아 신종인플루엔자 발생 이후 실태와 현황을 확인했다.
이어 신종인플루 확산방지를 위해 환자진료에 최선을 다해온 병원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옥외에 마련된 임시진료소를 방문해 신종플루의심환자 및 의료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등 진료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정 이사장은 거점약국인 푸른나무아래 약국을 방문해 신종플루 환자의 수, 치료약제 타미플루의 보유량, 향후 환자 급증에 따른 약국의 고충사항 등을 파악했다.
또 최근 환자급증으로 타미플루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으나 부족한 백신으로 어려움을 겪는 거점약국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치료약제 보급과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이사장은 약국들은 고객감소 등을 이유로 거점약국 지정을 회피하고 있음에도 자진해 거점약국의 지정을 신청한 임동건 약사에게 고마움을 전달하면서 앞으로 신종플루 감염으로 고통받는 일산주민들의 치료약제 보급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