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최근 신종인플루엔자 감염 우려로 도민 불안이 높아짐에 따라 청사 출입구 등 다중집합장소에 손 소독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30일 도에 따르면 도는 도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과 공무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500만원을 들여 청사 입구와 구내 식당 등에 손 소독기 20여대를 설치한다. 손 소독기는 근무시간 이외에도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국외여행에 나서는 공무원들에게 휴대용 손 소독제와 마스크를 지급하는 등 해외 출장자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도는 내부 전산망을 통해 신종인플루엔자 예방 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신종인플루엔자 확산을 막기위해 열감지 카메라 설치 등도 검토하고 있다”면서 “막연한 두려움 보다는 예방법을 실천하며 극복하려는 의지가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