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8시 10분쯤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C식품 공장에서 불이나 식품 공장(60평) 내부와 공장 안에 있던 집기류 등을 모두 태워 5백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내고 50여분만에 꺼졌다.
공장직원 J(37)씨는 “이날 오전 7시쯤 식품 조리를 위해 튀김솥을 가열하던 중 갑자기 불길이 치솟아 불이 났다”며 “함께 있던 동료와 불을 끄려 했으나 역부족이라 대피한 후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직원의 증언을 토대로 튀김기 과열로 인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