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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일교차, 신종플루 확산 부채질

이달들어 환자 급증 9일하루 691명 발병이래 최고치

9월에 접어든 후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그동안 염려했던 신종플루 확산이 심상찮다.

10일 질병관리본부와 행전안전부, 경기도 및 인천시에 따르면 이 달에 접어들면서 신종플루 확산이 급속히 퍼지고 있다.

이날 0시 현재 국내에는 신종플루 확진 환자가 677명이 추가돼 지금까지 총 7천574명으로 집계됐다. 이보다 앞선 9일 하루동안 확진자가 691명으로 집계돼 신종플루 발병이후 가장 높은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4일에도 540명이 확진환자로 판명받은 것으로 알려져 9월에 들어서면서 신종플루 확산이 무서운 기세로 퍼지고 있다.

이같은 확산 현상은 지난 달 4째주부터 시작된 것으로 지난 8월 4째주 신종플루 확진자는 하루평균 190.5명이었으며 8월 마지막 주엔 250명을 넘긴 후 9월에 들어선 후엔 이보다 2배 가량이 증가했다.

인천시 역시 지난 9일 3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10일 0시 현재 41명이 확진환자가 추가로 발생, 지금까지 511명이 확진자로 판정됐다.

경기도는 현재까지 누적된 확진 환자수가 1천714명으로 집계됐다.또 10일 현재 도내 초·중·고 2천여개의 학교 중 226개교 702명이 신종플루 확진을 받았으며 이중 349명이 완치됐다.

한편, 신종플루의 급격한 확산에 따라 경기도와 인천시에서는 예정됐던 행사와 축제 등을 취소 혹은 연기하고 있다.

경기도는 9월부터 예정되었던 행사 및 축제 155개 중 50개를 취소했으며 4개를 연기하고, 14개를 축소하는 등 일정을 조정했다. 인천 역시 총 17개의 행사 중에 5개 행사를 취소했으며, 1개 행사를 축소해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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