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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시세에 맞는 이주비 보상을”

수원 고등동주민대표회의 주공에 촉구

수원시 고등동 주거환경 개선사업 주민대표회의(위원장 윤덕길)는 10일 오후 4시 수원시 고등등 소재 W웨딩홀 앞 광장에서 500여명의 고등동 주민들과 함께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따른 주민 보상 쟁취’로 결의 집회를 갖고 현실적 시세에 맞는 주택공사의 주민보상을 촉구했다.

주민대표회의는 집회를 통해 “평생 모은 재산인 각 주민의 주택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요구한다”며 “서울 강남으로 이주할 수 있는 턱없는 보상이 아니라 인근 시세의 맞는 이주비용 보상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주민보상 감정평가사들의 합리적인 판단을 기대하며, 주택공사는 어떤 방식으로도 감정평가사들의 판단에 영향을 주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주민대표단 박장근 부위원장은 “만약 토지공사가 기존의 밀어붙이기식 주민보상을 실시한다면 절대 묵과 안할 것이다”라며 강경한 입장을 나타냈다.

한편 주민대표단, 감정평가단, 주택공사, 시관계자들로 구성된 보상협의회는 11일 수원시청에서 보상대책과 보상금 수준 결정을 위한 회의를 갖고 다가오는 10월 15일 최종 확정된 보상금을 각 주민들에게 공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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