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오후 7시쯤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소재 한 오피스텔에서 J(38·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J씨의 종업원 S(27·여)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S씨는 경찰조사에서 “이날 J씨가 가게에 나오지 않아 집에 찾아가보니 화장실 내 커텐봉에 목을 맨채로 숨져 있었다”며 “J씨는 평소 자신이 운영하는 유흥주점의 운영이 어렵고, 종업원이 다른 업소로 이동한 일 등에 비관하던 중이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사건현장과 S씨의 진술을 토대로 조사한 결과 “변사자의 주거지에 침입흔적이 없고 외상이 없는 등 아직까지는 타살혐의를 발견할 수 없다”고 밝히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